
전북관광 자카르타 홍보 설명회 행사장 모습.
Mau banget ke jeonbuk, 전북에 너무 가고 싶어요!
홍보 설명회 통한 전북-인도네시아 관광 협력 확대 가능성 확인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현장 홍보의 열기 뜨거워
지난 11월 18일 오전, 자카르타 시내는 비와 교통 체증으로 붐볐지만 설명회가 열리는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참석자들이 분주했다.
관광·의료·미디어·뷰티 산업 관계자 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전북 14개 시·군 관광자원과 웰니스·의료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전북관광 홍보 설명회가 열렸다.
행사는 최영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재단 및 웰니스·의료관광 사업 소개,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입주기업 소개, 현지 기업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의 김용운 관광콘텐츠팀장이 맡았다. 김 팀장은 재단의 역할과 국제협력 방향을 소개한 뒤, 한옥·한식·한복 등 전통 문화와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 30개소, 해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 전북의 핵심 자원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한방·스파, 숲 치유, 명상·발효 체험 등 전북형 웰니스 프로그램은 현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자료 화면이 바뀔 때마다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현지 관계자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어서 센터의 박송연 책임이 다음 순서를 맡았다. 박 책임은 센터의 설립 배경과 운영 체계 등 전반적인 센터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관광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화 자금 지원,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전북 관광기업 성장 기반 소개와 더불어 작년 인도네시아 협력 성과 등을 공유해 현장의 실질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다음으로는 센터 입주기업인 인사이트투어 조충근 대표가 이어 진행했다. 조 대표는 자사의 주요 사업과 전북 관광 콘텐츠 운영 사례,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 경험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실질적 비즈니스 흐름을 설명했다. 발표 이후 일부 인도네시아 여행사 대표들은 프로그램 기획 가능성을 문의하며 명함을 교환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 기업 올리미인(ORLY miin) 강봉주 대표는 기업의 미디어·브랜딩 기반 활동과 동남아 시장 특성을 설명한 뒤, 전북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모든 발표를 마친 뒤 전북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You Us Tours 여행사 찌뜨라 아유 현지 매니저는“전북의 콘텐츠는 인도네시아 관광수요와 잘 맞는다. 가을의 단풍, 겨울의 스키와 온천 등 전북이 보유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향후 관광상품 개발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한옥 기반 웰니스 프로그램, 사찰 문화를 이용한 템플스테이 등은 인도네시아 현지인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보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1시부터 시작된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도 현지 기업의 많은 관심 속에 기업 간 개별 미팅이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전북과 현지 기업들이 전북관광·웰니스 콘텐츠·의료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한창이었다. 설명회가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영규 사무처장은 “해외 관광시장에서 전북을 알리고 현지 관광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이번 논의를 계기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북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해외 관광시장에서 전북의 관광이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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