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드리 산동 행사에서 해외 인터넷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소개하는 언박싱 산동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16일 앰버서더 풀만호텔에서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류센스 산동성관광청 감찰관, "중국 비자 면제 '즉시 떠나는 여행' 가능" 강조
추천 여행 7개 코스 소개, 인플루언서와 토크쇼도 가져
산둥(산동)성이 지난 1월 16일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 '공자 고향 프렌들리 산둥'이라는 주제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 산둥성 문화관광청과 서울주 중국 관광사무소는 지난 1월 1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 ‘공자 고향 프렌들리 산둥’이란 주제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류센스 산동성관광청 2급 감찰관이 프렌드리 산동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류센스 문화관광청 2급 감찰관과 산동성 소재 시정부 관광국 관계자와 관련 업계 관계자, 장뤄위 서울주 중국관광사무소 소장, 백승필 한국여행업협회 상근부회장, 이운재 한국여행사협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승필 한국여행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플렌드리 산동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류센스 산둥성 문화관광청 2급 감찰관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해 문화 교류와 관광 홍보를 진행했으며, 한국 친구들을 초청해 산둥을 탐방하고 교류하도록 하여 양국 간 문화와 관광 교류의 가교를 마련했다”라며, “산둥의 칭다오, 웨이하이, 지난, 타이안, 취푸, 쯔보, 웨이팡, 옌타이 지역의 절경과 관광지, 먹거리와 숙박 시설 등을 소개하고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플렌드리 산동 행사에 참가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인플루언서들의 토크쇼를 경청하고 있다.
특히 류센스 감찰관은 “최근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비자 면제 정책으로 ‘즉시 떠나는 여행’이 가능해졌다”며 “비자 및 통관 정책 최적화, 항공과 여행의 긴밀한 통합 촉진, 풍부한 여행상품 공급, 전체 프로세스 편의성 서비스 개선, 해외 마케팅 및 홍보 강화, 지원 강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둥성 문화관광청은 ‘공자의 고향 프렌들리 산동’의 추천 여행코스를 통해 ▲공자의 고향 세계유산투어 4박 5일 ▲산동 명산 등산투어 3박 4일 ▲미주와 골프의 여행 4박 5일 ▲무공해 채소 대지 투어 4박 5일 ▲프렌들리 산둥 새해 기복투어 4박 5일 ▲현대와 전통의 연구투어 3박 4일 ▲실버족의 건강 양생투어 4박 5일 등을 소개했다.
플렌드리 산동 행사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산동성 여행 경험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영상 소개와 함께 토크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의 젊은 여행객들을 겨냥해 ‘금요일 퇴근 후 산둥으로’라는 여행 캠페인도 소개했다. 이번 여행 캠페인에는 산둥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다녀온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SNS에 소개된 숏폼과 함께 토크쇼가 진행됐다.
결혼 8년 차인 ‘써니앤쎄이’ 부부 인플루언서는 “칭다오(청도)를 여행했는데, 맥주 박물관이 미디어아트로 잘 접목돼 있으며, 시내 야경이 이뻐서 산책한 길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소개하며 “중국은 QR을 이용한 결제가 잘 돼 있어서 알리페이로 모든 경비를 지불했는데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 중국으로 여행 갈 때는 꼭 알리페이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자의 고향, 플렌드리 산동 행사를 알리는 이미지.
웨이하이(위해)를 다녀온 해피새아 인플루언서는 “칭다오 인근의 지역인 웨이하이에서 식당 주인이 추천한 맥주를 마셨는데, 달달하고 순하며 부드러운 맛이어서 너무 좋았다. 1ℓ짜리만 판매를 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 마시게 됐다”며 “겨울 바다가 인상적이었으며, 성, 백조, 난파선 등의 바다 스팟이 너무 이뻤다”고 말했다.
옌타이(연태)로 여행을 다녀온 혀니처럼여행 인플루언서는 “잔잔한 바다와 유럽식 건물 그리고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던 여행이었다”며 “신기했던 것은 다양한 해산물이 있는 큰 공간에서 직접 골라 주문할 수 있었던 것이었으며, 개불 덮밥이 맛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알리페이는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부두에서의 산책과 오션뷰가 보이는 전망대는 꼭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렌드리 산동 행사에 차가한 산동성 내 시정부의 홍보 부스.
지난(제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신예은 인플루언서는 “활발한 시내보다는 근교로 여행을 떠났는데, 빙벽이 아름다운 구여산이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난다”며 “음식으로는 흑백요리사에서도 등장했던 바스를 꼭 먹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초연루와 대명호의 야경도 꼭 구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산둥성 관계자는 “교류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우정을 심화하며, 상호 이익을 실현하고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여 양국 관광 교류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산둥성 소개에서는 시정부의 관광 매력 소개와 함께 한국과 산둥성을 연결하는 페리호 업체의 운항 정보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프렌드리 산동 행사에 차가한 산동성 내 시정부의 홍보 부스.
만찬시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산동성의 특이한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
산둥성은 한국의 서울, 부산, 제주에서 6개의 직항 노선이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의 4개 국제공항과 연결되어 있으며, 주 162편의 직항 노선이 운항 중이다.
또한 한국과 연결되는 페리가 운영되고 있어 수학여행단 등 대규모 단체관광객의 운송에도 문제가 없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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