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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돗토리현 지진 후 빠른 안정 되찾아
작성자 총관리자 작성일 2016-11-21 09:27:07
내용

현지 교통 및 관광 인프라 대부분 정상 운영


지난 10월 지진으로 다소 피해를 입었던 돗토리현이 빠른 복구작업으로 대부분의 현지 상황이 안정화 됐음을 알렸다. <사진출처=일본 돗토리현 관광교류국>
 
 
일본 돗토리현 관광교류국이 최근 돗토리현에 발생한 지진 이후 추가 피해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관광교류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돗토리현 중부 구라요시 지역을 중심으로 진도 6.6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예상외로 피해가 적었던 만큼 현지 시장은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10월 23일 에어서울의 인천 발 첫 취항을 앞두고 급작스레 지진이 발생한 탓에 여행객들이 출발을 취소하는 등 다소 타격을 입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돗토리현 중부의 진도 2이상 지진은 한 두 차례에 불과하며 서부에서는 11월 1일 이후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

현지 관광 환경도 안정화된 상태다.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산인해안 지오파크나 모래미술관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옛 거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구라요시 시라카베도조군은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대부분 복구돼 정상 영업 중이다. 현지에 자리한 온천들도 수량 및 온도 등 지진으로 인한 영향은 전혀 없는 상태다.

전면 통행금지가 됐다는 오해와 달리 국도나 고속도로의 상황 또한 지진 전과 다름이 없다. 물론 ‘대형 차량 한정 통행금지’는 2군데가 있으나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는 사용 가능하다. 항공편의 경우 요나고 공항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는 국내선은 물론 요나고-서울, 요나고-홍콩 등 국제선 또한 재개됐다. 이 외에도 버스, 철도, 크루즈, 훼리 등 돗토리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부분의 교통망은 모두 복구됐다.

현 관계자는 “지진 피해가 크지 않았고 현지 교통과 관광 인프라 또한 빠른 속도로 복구됐다. 아직 돗토리현 여행을 망설이고 있다면 꼭 다시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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