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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슈 후] 캐나다 동부 여행시장서 효자 목적지로 주목
작성자 총관리자 작성일 2016-11-07 09:01:43
내용

항공 및 상품 다양화로 여행객 반응 긍정적

홍보채널 다각화로 호재 지속 이어나갈 것
 
 
캐나다관광청(한국대표 이영숙)과 에어캐나다(한국지점장 이영)가 지난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주요 여행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아틀란틱 캐나다 VIP팸투어를 성료했다. (생략) 참가자들은 토론토의 노바스코샤 주 할리팩스로 이동했다. 타이타닉의 전설을 볼 수 있는 마리타임 뮤지엄, 시티델을 비롯해 페기스코브, 루넨버그,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호프웰락스를 둘러봤다.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대표는 “캐나다 동부로의 여행이 원활해졌다. 토론토 직항편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 및 일정을 소개하고 판매를 촉진시키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년 7월 8일 제945호 본지 발췌 중>
 

 
캐나다 동부지역에 대한 여행업계의 애정이 지속되고 있다. 항공공급 증대는 물론 이를 통한 상품 다양화로 여행시장을 한 층 성장시키려는 업계의 노력이 돋보인다.

지난 상반기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의 항공공급이 대폭 확대되면서 호재가 시작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2일부터 인천-토론토 직항편을 기존 주 5회에서 데일리 운항으로 증편시켰다. 에어캐나다는 6월 18일부터 인천-토론토 노선에 신규 취항해 좌석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 동부 토론토, 아틀란틱캐나다(노바스코샤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뉴브런스윅 주, 뉴펀들랜드&래브라도 주), 퀘백시티 등 기존에 소개되지 않았거나 생소한 지역의 상품도 다양하게 판매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캐나다 동부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직까지 여행객들 사이에서 생소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적이 높았기 때문. 취재결과 대부분의 여행사 실무진들이 캐나다 동부상품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이 높았다고 답했다.

예약자들은 주로 캐나다 여행경험이 있는 재방문 여행자들이거나 기존 동부지역에 관심이 있던 여행객들로 파악된다. 직항 노선으로 원활한 접근 뿐 아니라 일정 내 이동시간을 단축시켰다는 점이 여행객들에게 장점으로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한 여행사 과장은 “메이플시즌 동안의 수요도 높았지만 이외 기간에도 동부상품에 대한 예약과 문의가 꾸준했다. 동부상품에 관심을 갖는 여행객들은 대부분 한 두 차례 미주 여행경험이 있어 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돌고자 하는 여행객들이었다”며 “기존 캐나다 일주 상품은 밴쿠버를 시작으로 구성됐었다면 동부 항공편 증대로 토론토에서 인, 아웃 하는 상품도 늘었다. 여행객들이 생소한 목적지에 대한 여정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관광청 또한 동부지역의 호재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시장의 정확한 성장률을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전체적으로 시장이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실제로 캐나다 내 한국시장은 2015년 한 해 동안 18% 성장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46.2% 성장한 바 있다. 한국시장의 이 같은 성장에는 동부지역도 한 몫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광청은 이번 성장세에 이어 지속적으로 동부 목적지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일례로 관광청은 오는 12월 2일 방송 예정인 tvN의 ‘도깨비’를 방송 지원했다. 방송에는 퀘백시티의 아름다운 매력이 전달돼 아직까지 목적지가 생소한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한껏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시즌 캐나다 동부지역은 기온이 낮아 여행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017년 3월까지 활동할 9기 끝발원정대원들을 통해 겨울 콘텐츠를 구성, 캐나다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난 9월 초 오픈한 캐나다 추천일정 홈페이지 ‘모자이크 캐나다’(keepexploring.kr/mosaic)를 통해 기존 제공하고 있는 온타리오주, 유콘준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노스웨스트준주, 밴프&레이크루이스 지역의 여행정보 외에도 퀘백 페이지를 추가로 오픈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 중에 있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
 
  
 
★*‘이슈 후’는 본지에 게재된 뉴스 가운데 시장 상황이나 성과, 업체의 전략 등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집중 조명하는 후속보도 형 기사입니다.
올해부터는 좀 더 다각화된 정보와 폭 넓은 취재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월 1회 연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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