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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샹그릴라호텔 한국지사 설립, 시장 공략
작성자 기사관리자 작성일 2015-07-24 09:53:07
내용

법인 설립 완료, 정선태 이사 선임
그룹, 상용시장 등 영역 넓혀…주력
 

샹그릴라호텔그룹이 지난 3월 한국사무소(GSA)를 한국지사로 체제를 승격하고 수장으로 17년간 필리핀, 싱가포르 등지에서 샹그릴라호텔에 몸담은 정선태 이사를 선임했다. 사진 왼쪽부터 배선정 한국지사 세일즈 코디네이터, 정선태 이사, 장시영 세일즈 매니저.
 
샹그릴라호텔그룹 본사가 한국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12년간 운영했던 한국사무소(GSA)를 지난 3월 1일부로 한국지사 체제로 변경했다. 한국지사를 이끄는 수장에는 17년간 필리핀과 싱가포르 내 샹그릴라호텔을 세일즈&마케팅해 온 정선태 이사가 선임됐다.

한국지사는 지난 3월 법인을 설립하고 사무실 개소 및 직원 확충에 주력했으며 4월과 5월에는 국내 여행사 대상 세일즈 콜을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정선태 이사는 국내 미디어와 첫 공식적 만남을 가진 지난 21일 “한국 아웃바운드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3~4년 전부터 한국지사 체제로의 변경이 지속 회자됐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한국사무소(GSA) 계약 만료를 반년여 앞둔 시점에서 지사체제로의 변경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사무소에서 지사로 변경되면서 가장 큰 차이는 단순 PR업무에 그치지 않고 직접 세일즈 업무까지 총괄한다는 점. 정 이사를 주축으로 수년간 샹그릴라호텔 한국사무소에서 업무를 수행한 장시영 세일즈 매니저와 배선정 세일즈 코디네이터가 국내 업계에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 이사는 “본사가 한국시장에 주력하면서 전 세계 운영 중인 샹그릴라호텔들 역시 한국시장과의 협업에 더욱 무게를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GSA로 운영됐을 당시보다 각각의 호텔들의 피드백이 빨라진 점이 그 예”라며 “국내 여행사들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 호텔들을 알리고 상품에 추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만날 계획이다. 특히 그룹단체뿐만 아니라 마이스, 기업 등 인센티브 시장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에는 신규 오픈 호텔 소식과 호텔들의 프로모션, 이벤트 등의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도 언급했다.

한편 샹그릴라호텔그룹은 홍콩에 본사가 있으며 전 세계 90개 호텔에 3만 7천여 객실을 소유, 운영하고 있다. 샹그릴라호텔은 홍콩, 일본,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영국, 캐나다 등에 위치하고 중국 본토, 캄보디아, 인도, 몽골, 미얀마, 필리핀, 카타르, 스리랑카 등에 많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위치=서울시 중구 무교로 15
남강빌딩 1905호
·문의=02-3789-6788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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