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목 9. 25~10. 5까지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 열려
작성자 기사관리자 작성일 2014-09-26 13:22:41
내용





다양한 체험 및 관람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제고

중국관광객 겨냥, 지속적인 서울 방문 유도 목표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은 가을철, 외국인 관광객 방문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11일간 시내 관광특구 7개 지역에서 ‘2014년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관광협회를 주축으로 7개 관광특구협의회(△(사)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남대문관광특구발전위원회 △북창동관광특구협의회 △다동·무교동관광특구협의회 △(사)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사)종로·청계관광특구협의회) 및 한국방문위원회, 관광경찰, 자치구, 서울시 등 서울시내 관광관련 단체,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민관 공동협력으로 진행된다.
 

봄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은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시민의 따뜻한 환대 분위기를 체감하고 서울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참고로 지난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첫 번째 운영에서는 16,139명이 임시 관광안내소(7개 장소)를 다녀가고 관광 안내요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는 지난해 방한 최대국가인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진행되며 2015년부터는 일본, 동남아 등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상기 기간 동안 각 관광특구에는 거리 배너, 현수막 등 환영 게시물이 곳곳에 설치되고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임시 관광안내소가 운영된다. 거리 배너 등 환영 게시물은 올해 타깃 국가인 중국을 고려해 디자인이 선정됐다. 임시 관광안내소에서는 서울 안내지도 등 각종 홍보물이 배부되고 외국어 가능 안내요원의 상주 및 한국방문위원회 친절대사가 자원봉사로 참여해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
 

중국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임시 관광안내소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자국으로의 기념엽서 발송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난 봄 시즌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아 총 1,890장이 해외로 발송된 바 있다. 전통부채 및 음식점 할인쿠폰 증정, 한복 포토월 설치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이뤄지고 안내소 주변에서는 재즈밴드, 통기타, K-pop 댄스 등 소규모 버스킹 공연이 매일 진행된다.
 

협회 측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주요 관광 명소 현장에서 뜨거운 환대 의지를 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 만족도를 제고시켜 지속·반복적인 서울방문을 유도해내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안내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환대주간 운영본부(02-757-74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한국방문위원회의 통역자원봉사단인 ‘친절대사’가 ‘2014년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을 맞아 언어통역 및 환대캠페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친절대사는 서울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열리는 환대주간 행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7개 관광특구에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임시 관광안내소가 운영되며 친절대사가 자원봉사로 참여해 서울 안내지도 등 각종 홍보물 배부와 문화체험 이벤트 진행, 관광문의 안내 서비스 등 활동을 펼친다.
 

한경아 사무국장은 “이번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는 언어소통 문제를 해소하는 데 통역자원봉사단인 친절대사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절하고 따뜻한 미소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로그인을 하셔야 작성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