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목 우수한 한국 공연으로 해외관광객을 유혹하다
작성자 기사관리자 작성일 2014-09-19 14:24:09
내용


한국의 공연 관광 인프라를 통해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대규모 축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사진은 공식 개막식 현장.





‘코리아 인 모션 페스티벌 2014’ 공식 개막

넌버벌,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모든 공연을 한 번에

 

 

한국의 상설공연들을 다양한 할인가격과 상품으로 즐길 수 있는 ‘제 9회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 Festival)’ 개막식이 지난 16일 서울 충정로 난타 극장에서 개최됐다.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 Festival)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공연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공연 관람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난타, 점프와 같은 넌버벌 퍼포먼스를 비롯해 연극, 뮤지컬 등 35개의 공연사(37개 작품)들이 참가한다.

 

상기 기간 동안 수준 높은 공연들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최대 경쟁력. 관람객들은 축제에 참여한 공연들을 온오프라인 구매처를 통해 20~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우선 공연관광 플랫폼(www.kperformance.org)를 통해 축제정보를 확인하고 20~30% 할인가격에 공연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공사 사옥 앞 마당, 명동예술극장, 강남관광정보센터 등 서울시내 7개 판매처에서는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관광지와 공연 관람을 연계한 티켓 상품 또한 개발했다. 남산타워 전망대, 홍대 클럽, 스파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명소 입장권과 공연티켓을 하나로 묶은 티켓을 30~40% 할인된 가격에 서울 시내 주요 게스트하우스 53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 더 많은 관광객의 공연 관람 유도를 위해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지역의 명동예술극장 앞 무대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앞 야외무대에서도 총 42회에 걸쳐 공연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2013년 행사와 비교해 참가 공연사가 종전 26개에서 35개로 확대됐고 공연할인티켓, 관광명소 연계티켓 판매처 역시 34개에서 65개로 대폭 증가했다. 관광명소 연계 티켓 종류 또한 1종에서 6종으로 확대되고 공연관람객 유도를 위한 쇼케이스가 전년 4회에서 42회로 대폭 증가한 점 등 규모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performanc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공연관광협회, 축제 참가 공연사, 숙박업체 관계자 등과 더불어 주한 외국인 이벤트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또한 축제참가 공연사를 대표해 3개 공연팀(난타, 비밥, 미소)가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공연관광축제 개최를 통해 내외국인 대상 넌버벌 등 우수한 한국의 공연매력을 알리고, 향후 한국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로그인을 하셔야 작성이 가능합니다.